몸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은 '대상포진'입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지어 무료로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무료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 중간(디스플레이 광고)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피부에 바이러스 활성화에 따른 수포를 형성하며 이 수포를 형성할 때 발진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대상포진 중 청소년기나 성인기 보다 노년기에 나이가 들 때 대상포진이 활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유년기에 앓았던 수두가 몸속에 있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 자체는 헤르페스와 같은 돌발적 감염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두와 같은 일전에 앓았던 질환들이 우리 몸의 신경 세포안이나 자율신경계의 세포안에 잠복하여 있다가 그것이 기저 유발물질이 되어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될 때 숨어있던 세포막을 깨고 나와서 몸의 신경섬유를 따라 신경 부분에 접근하여 피부에 바이러스성 감염을 유발할 위험이 생깁니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활성화가 될 수 있으며 그래서 인체의 면역기능의 향상 및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대상포진이 2주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뾰루지가 없어지며 저절로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대상포진을 방치하는 경우 그 통증이 수개월에서 길면 수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많은 편인데 이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하여 대상 포진의 방치에 따른 후유증 중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로 손꼽히게 되므로 '대상포진이 저절로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분만통보다 더 심한 통증으로 잘 알려진 질환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대상포진은 전 연령대에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면역력이 낮을수록 더 심한 증상과 후유증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50대 이상에 60%, 40대에 16%, 30대에 12% 내외의 발생 분포를 갖습니다. 젊은 층 발병률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
대상포진의 주된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어렸을 적 수두에 전염되었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하였다면 수두 바이러스는 몸속에 비활성 상태로 잠복해 있게 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면역계에 취약한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고 신경절을 따라 신경 괴사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대상포진 초기증상인 띠 모양의 수포가 발생하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따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감염된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신경절이 있는 신체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흉부가 가장 높습니다. 그다음으로 뇌신경, 요추, 천골 등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적으로 환자의 96% 내외가 통증을 호소하며 그중 42% 정도는 예리하게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고령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심하게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가장 큰 또 다른 주된 원인은 면역력 저하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고령이며 다음으로 가족력, 자가면역질환, 당뇨, 만성질환, 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은 피부에서 시작하여 세포 면역력 활성화까지 너무나도 많은 요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떨어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고령일수록 예방접종 및 면역력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환자들에게 모두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평소 얼굴과 몸 부위에 못 보던 붉은 자국과 함께 통증을 감지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나 불에 타는듯한 느낌
-통증이 나타나고 같은 부위에 두드러기와 비슷한 붉은색 발진
-피부 가려움
-물집이 잡히기 시작
-감기몸살
-두통과 오한 발열
-평소보다 더 심한 피로함
위에서 대상포진을 감기몸살로 착각해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감기몸살과 유사한 형태를 띱니다. 초기 증상이 모든 환자에게 100%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모두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좋지 못한 느낌이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피부 발진 발생 전
-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두통, 근육통, 발열, 권태감
- 피부 결을 따라 통증 및 감각이상, 압통 등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볍게 스치는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 발진
- 발진은 몸의 중앙을 기준으로 한쪽 편에만 나타납니다.
- 발진은 신경절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띠 모양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홍반, 구진, 반점
발진 후
- 발진 후 12 ~ 24시간 정도에 물집이 형성됩니다.
- 3일 정도에는 고름이 형성되면
- 7~10일 이후 딱지로 변화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통증이 없거나 발진이 없는 경우도있습니다.
- 발진이 심하게 나타날수록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운동신경에 발생하는 경우 국소 마비 증상을 오이기도 합니다.
- 코의 끝이나 측면에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 안구 신경 침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안면마비, 귀에 통증, 발열 등의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있다면 청신경이나 안면신경 등에 발생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고 후유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다양한 후유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신경 괴사로 인하 후유증인 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포진 후 신경통은 난치성 통증질환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습니다.
대상포진은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100%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 위험을 낮추며 후유증 발생 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접종 가능한 백신은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주 2가지로 모두 약독화 생백신입니다.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크고 작은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면역억제환자, 면역결핍환자, 활동성 결핵 환자, 임산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네오마이신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후천성 면역결핍 환자 등은 접종 금기 대상입니다.
- 주된 효능은 만 50세 이상의 성인에서의 대상포진 예방입니다. 50세 미만의 나이에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 4년간 예방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그 이후 예방 또는 추가 접종에 대한 효능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 대상포진 발병 후 6개월 ~ 1년 미만의 경우 면역력으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의 기본적인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입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
씩 연령의 범위가 다르기에 자세한 내용은 지역의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몇 곳을 살펴 봤을 때 세종시는 6/19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기존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고, 4/30 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마치기로 결정했던 성남시는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무료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각 기가체 마다 대상자의 범위와 기간이 상이하기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맞으실 분들은 반드시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저도 포스팅하면서 새롭게 알게됐는데요,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니만큼 미리 준비해서 대상포진을 피해갈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죠? 물론 모든 질환과 병의 중요 원인 중 하나인 면역력도 높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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