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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의 모든 것 가장 쉽게 정리!!(치료법, 예방법 등)

by 패플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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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이렇다 할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갑상선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칼슘을 하루 권장량 만큼만 섭취해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45%나 낮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 치료 방법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의 2~3cm 아래에 있습니다. ‘갑상샘, 목밑샘’이라고도 하며, 내분비기관의 하나로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저장하고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부릅니다.

양성 결절을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결절을 말하며, 커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비롯하여 경부 압박감, 식도 이물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다른 곳을 퍼지지 않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전이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원인

여느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방사선 과다 노출, 갑상선종, 갑상선 결절,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바제도병) 등 갑상선 질환 유경험자, 유전적 요인, 호르몬 요인, 식이 요인 등이 갑상선암의 위험인자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의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 환자에게서 결절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앞부분에 혹이 만져지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 갑상선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ㅁ 혹의 크기가 최근에 갑자기 커졌을 때

ㅁ 혹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 곤란 증상이 생기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 때

ㅁ 혹이 만져지면서 목소리에 변화가 생겼을 때(목소리가 쉬거나 잠기는 등의 변화)

ㅁ 혹이 매우 딱딱하고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ㅁ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을 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으로만 양성 종양과의 감별은 어려우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갑상선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갑상선암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와 위치, 모양 등을 확인하며,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검사는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로, 수술 전 악성 소견을 확인할 때 시행합니다. 근육주사를 놓거나 채혈용 주사기로 결절에서 세포를 빨아들인 뒤 검사합니다. 조직검사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 덜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얼마나 퍼졌는지, 림프절까지 전이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항진 또는 저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 종합검사

기초검사 혈액 질환 검사, 철 결핍 검사, 간 기능 검사, 류마티즘, 당뇨 검사, 고지혈증 검사, 신장 기능 검사, 통풍 검사, 심혈관계 검사, 췌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정밀검사 혈액 기초 검사 종목, 영양 관련 검사, 심혈관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암 정밀 11종 건강검진

검사항목 기초 및 생리 기능 검사, 방광/신장암(요검사), 위/대장 내시경, 폐암 검사(흉부 CT 외 2종), 간암 검사, 혈액 질환 검사, 자궁/난소암 검사(질 초음파 외 3종), 전립선암 검사(전립선 초음파 외 3종), 갑상선암 검사(갑상선 초음파 외 3종), 유방암 검사(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 췌장암 검사(복부 조영 CT 외 1종)

한국인의 갑상선 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하지만, 갑상선암 검진은 국가 암 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가 암 검진은 국내 발병률 5위를 차지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대상이며, 2019년 7월 폐암을 추가해 총 6가지의 암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비교할 때 진행이 느린 편에 속합니다. 덕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가장 효과적 치료법은 수술인데요. 최근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이 시행되지만, 수술의 기본은 전통 방식의 절개술입니다.

암이 생긴 갑상선과 그 주위 림프절까지 제거하는 방식인데, 수술은 환자 나이와 종양 크기, 주위 조직으로 침범한 정도, 림프절 전이 범위 등을 고려해 이뤄집니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갑상선암 예방법

갑상선암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 강화는 모든 암을 예방하는 기본이니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데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갑상선 검진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은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섭취해도 발생 위험이 낮아집니다. 그 이유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식품 중 하나인 우유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진행은 느리고 예후가 양호해 흔히 착한 암이나 거북이 암이라고 불리지만,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위험한 것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임으로 암 초기증상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리 예방하셔서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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