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결혼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장원씨는 TV예는 프로그램에 종종 얼굴을 비추어 누군지 대충은 아시겠지만 이장원 씨의 결혼상대인 배다해 씨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장원 씨와 다르게 TV에도 자주 나오지도 않고 논란거리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배다해 씨는 순탄한 삶만 살아온게 아닌데요. 배댜해씨의 과거 이야기와 이장원 씨와 배다해 씨의 결혼 발표 내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다해 결혼 발표
배다해는 15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기쁜 소식"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배다해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글을 남기게 됐다. 데뷔한 지 11년, 어느덧 여러분과도 함께한 시간이 이렇게 됐다. 그래서 가장 먼저! 누구보다 제일 먼저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조금 늦었으려나.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혹여나 다른 루트를 통해 알리게 되기 전에 먼저 꼭 알려 드리자는 마음에 이렇게 조금 이른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도 또 열심히 움직여 보고 있다. 이런 소식을 알린다는 게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앞으로 언제나처럼 뭐든 다 열심히 잘 해보고 또 좋은 일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해보겠다. 항상 묵묵히 때로는 따뜻하게 제 삶과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언제나처럼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배다해의 결혼 상대인 이장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올 늦가을 장가가려고요"며 "저희 음악을 즐겨 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 보기호 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배다해 씨와 저는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 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평아(페퍼톤스 멤버 신재평)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며 담담하지만 진지하게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다해의 과거
배다해는 1983년생 9월 7일 생으로 39세입니다. 배다해는 과거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0살 때 우연히 나간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성악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배다해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한 뒤에도 교내 정기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에서 '데스피나'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만큼 학과에서 촉망 받는 인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다해는 성악의 길을 포기하게 되었는데 직접적으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려워진 가정환경 때문이었고 결국 유학을 포기한 뒤 팝페라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팝페라 시장이 너무 좁아 배다해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고 결국 1년 뒤 활동을 접었습니다. 그 후 배다해는 아이돌 제의도 받으면서 이곳저곳 방황하다가 결국 배다해는 2010년엔 4월 바닐라 루시 멤버로 '비행 소녀'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배다해가 소속해있던 소속사로 알려진 HM 한맥엔터테인먼트는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아닌,
지방 행사 공연 등을 주로 하는 소규모 행사업체였기 때문에 2010년 데뷔 당시에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네 뭐 결국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대중들에게도 서서히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배다해는 2010년 7월에 방영한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를 열창하며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들을 정도였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관심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배다해는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순식간에 100만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였죠.
이후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그램 최고 수혜자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동시에 소속 그룹 '바닐라루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관심이 처음이었던 소속사는 급상승세를 견디기에 규모가 작았고 결국 2010년 12월 소속사에서는 배다해의 솔로 활동을 목적으로 바닐라 루시에서 탈퇴시켜 버립니다. 배다해가 속해있는 지금의 소속사는 코엔스타즈로 2010년 당시의 소속사는 HM한맥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당시 배다해의 이런 상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솔로활동을 위해 팀을 배신했다'라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소속사와의 결별 이후 배다해는 2011년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소속사 문제로 소송 사건에 휘말리며 1년간 활동을 접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 가의 비밀'에서 '루시 존슨' 역할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넬리 역을 맡으면서 계속해서 배다해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러던중 2015년 '복면가왕'에 출연했고 방송이 나간 뒤에는 실시간 검색어 1등을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심지어 배다해가 복면가왕에서 부른 듀엣곡은 300만 뷰를 넘었고 배다해 본인의 정체를 공개한 뒤 부른 '낭만에 대하여'는 100만 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도 배다해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잠깐의 화제가 됐었습니다.
아래에 이어지는 내용은 배다해가 팬카페에 올린 결혼발표 글과 이장원이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결혼발표 글 전문입니다.
배다해 결혼발표 글 전문
무더위에 모두 안녕하시죠 : )
저는 새로운 작품이 올라가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아
여러분들 모두 평안하시고 별탈없이 잘 지내고 계신거죠?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
제가 데뷔한지 11년..
어느덧 여러분과도 함께한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그래서 가장먼저!!! 누구보다 제일 먼저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아
음 글쎄요 조금 늦었으려나요 ㅎㅎ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되었네욧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혹여나
다른 루트를 통해 알리게 되기전에 먼저 꼭 알려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조금 이르게 소식을 전해요 ^^
네 ^^ 그리하여 저는
페퍼톤스의 이장원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답니다 ^^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 해요^^
그리고,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일에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점들이 많네요:)
그래서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작품으로 만나뵐수 있을것 같고 그러기위해서도 또 열심히 움직여 보고 있답니다 ^^
이런 소식을 알린다는게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
앞으로 언제나처럼 뭐든 다 열심히 잘 해보구, 또 좋은 일로 좋은소식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해볼게요!!^^
항상 묵묵히 때로는 따뜻하게 저의 삶과 음악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언제나처럼 제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이장원의 결혼 발표 글 전문
부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2021년 8월 15일.
마음을 담아
noshel
이르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결절하는게 쉽진 않았을 텐데 두분의 예쁜 사랑 응원하고 결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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