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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식중독 사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y 패플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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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녀김밥이라는 분식 체인점의 식중독 사건이 뜨겁습니다. 마녀김밥 체인점에서 김밥을 드신 분들이 대량으로 식중독에 걸렸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에 식중독의 원인으로 주목된 마녀김밥 지점은 이전에도 이미 위생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녀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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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마녀김밥은 이영자가 한 예능프로에 나와 김밥 맛집으로 소개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여러곳에 점포를 냈습니다. 이로 인하여 '연예인이 사랑한 김밥' 으로 알려지면서 마녀김밥은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이번 분당 소재 청담동 마녀김밥과 김원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본사 측은 이미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마녀 김밥 식중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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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에서 30일 청담동 마녀 김밥 한 지점에서 해당 김밥집을 이용한 45명의 사람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을 시작됐습니다. 이후 근처 다른 마녀김밥 B지점에서도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고요. 그리고 97명의 증상자가 나왔습니다.다른 마녀 김밥 B지점을 이용한 환자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점차 늘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A점 102명, B점 97명 등 총 199명의 식중독 환자 수가 집계됐습니다. 다만 두 지점에서 팔린 김밥이 약 4,200줄에 달하고, 이를 섭취한 사람은 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밥집 집단식중독과 관련해 환자 가검물에 대한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복통과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성남시는 환자들의 가검물과 두 지점에서 사용하던 도마와 식기 등에서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입니다. 또 영업 중지를 조치한 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지역 내 김밥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녀김밥의 사과와 식중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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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측은 오늘(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번 발생한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는 “특히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게 생활에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며 “현재 관할 행정당국이 역학조사 및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달게 처분을 받겠다”며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환자분들과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재차 머리를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마녀김밥 식중독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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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마녀김밥 두 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가운데 A지점이 지난해 한차례 위생불량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을 시작한지 3개월만이라고 하는데요.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녀김밥 A지점은 2020년 5월에 신규 영업신고를 했고, 같은 해 8월 위생불량 관련 민원이 제기돼 성남시가 행정지도를 나갔다”며 “위생 민원은 음식을 조리하면서 장갑을 끼지 않거나, 쓰레기통을 만지는 등 위생불량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성남시는 불과 사건이 발생되기 한 달 전 배달음식점 426곳에 대해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며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이 관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것인데 이때 문제가 되는 해당 지점은 점검 목록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성남시 C 직원은 ‘400여 곳이 넘는 음식점을 소수의 감시원들이 점검하다 보니 한계가 있고, 통상 2년에 한 번씩 위생점검을 하는데 문제가 된 해당 업체는 올해 위생점검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성남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식품위생감시원의 인력 충원은 물론 관내 업체의 식품위생 점검 제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검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식중독의 주 원인인 살모넬라 균이 검출됐습니다. 김밥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조리하는 도구에서 문제가 있었던건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니 조만간 빠른 시일내에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철 식당에서의 위생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이번 논란은 이해가 될만한 논란거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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