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델타변이 감염 사례가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똑같이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델타변이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델타변이 증상에 대해서 검색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델타변이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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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란?
인도에서 2020년 10월 처음 발견된 L452R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으로 발견 직후에는 '인도발 변이'로 불렸으나 WHO가 델타 변이 (SARA-CoV Delta Variant)로 공식 명칭을 확정지었습니다. 인도는 2021년 초중반기에 접어 들자 확진자 수가 폭증하였는데요. 인도는 많은 인구와 열악한 공중위생 상태 때문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이유가 바로 이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1년 6월 기준으로 일부 국가에서 대유행이 시작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집단 면역에 성공했다고 평가된 국가들조차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거에 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는 현재 80개국 이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도 지배종이 됐습니다. 영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도 넘어섰는데요,델타 변이는 원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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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국내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 중인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8.1∼7)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2천6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변이 감염자는 1만76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2천641명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2천555명으로, 전체의 96.7%에 달했는데요.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84명, 브라질 유래 '감마형' 변이 2명이며 남아공 유래 '베타형' 변이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2천399명이 국내감염, 242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국내감염 2천399명 중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경우는 2천321명(96.7%)으로, 알파형(78명)의 30배에 가까웠습니다.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77.2%(3천422건 중 2천641건)입니다.
이 중 국내감염 사례만 놓고 보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75.6%, 그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73.1%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3주간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48.0%→61.5%→73.1%로 급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48.2%→62.9%→71.1%로 올랐습니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해 말 이후 2만5천171건의 검체를 분석해 현재까지 1만766건(명)의 주요 변이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델타형 7천467건, 알파형 3천129건, 베타형 148건, 감마형 22건이입니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변이 감염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변이 증상
현재까지 알려진 델타변이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델타변이 증사을 보게되면 콧물, 두통, 기침, 복통, 구토, 관절통, 식욕 부진, 청력 상실 등이 대표적인 델타변이의 증상입니다. 사실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무조건 델타변이 증상이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요즘 들어, 델타변이는 최근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이며, 아직 여러 연구진이 델타변이 증상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기존 코로나 증상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심한 두통, 콧물, 기침이 델타변이 감염자에게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미각과 후각의 손실이 기존 코로나 감염자보다 델타변이 감염자에게 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콧물, 두통, 기침이 더 심하게 나타나다 보니 감기로 잘못 판단하고 있다가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잠복기가 4~7일 정도이며, 길게는 2주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매우 긴편이며, 계속해서 증상이 안화되지 않고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하루 빨리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델타변이에 효과적인 백신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마요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미네소타주의 5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적 변이 바이러스로 자리 잡은 지난달 모더나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76%로 나타나 화이자 백신(42%)보다 높았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의학논문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확산한 7월 두 백신 모두 감염 예방 효과가 전체 연구기간(올해 1~7월) 대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의 하락폭이 컸다. 모더나 백신은 7월 예방 효과가 전체 연구기간(86%) 대비 10%포인트 떨어진 데 비해 화이자 백신은 전체 기간(76%)보다 3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7월 미네소타주에서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감염의 70%를 차지했습니다.
두 백신 모두 코로나19와 관련된 입원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 유지됐습니다. 전체 연구기간 입원 예방 효과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각각 91.6%, 85%였고 7월 들어서도 모더나(81%)와 화이자(75%) 모두 하락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백신들의 델타변이 예방률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 경우에는 1, 2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에 효과적인 편에 속합니다. 기존의 코로나 예방 효과보다는 낮은 수치에 속하기는 하지만 꽤나 높은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차 접종만 완료할 경우에는 델타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는 약 36%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즉, 텔타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화이자 백신은 1, 2차 둘 다 접종까지 완료해야 그나마 높은 수치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게 되면 코로나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중증이나 입원 예방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백신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되면 32.9%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치게 되면, 59.38%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는 81.5%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델타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는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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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더나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델타 변이를 76%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 시 주요 변이 바이러스 예방률이 모두 70%를 유지했으며, 알파변이 예방률은 83%, 감마변이 예방률은 77%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델타변이 예방률은 7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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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은 '중증화 예방' 효과도 탁월했습니다. 1회 접종 기준으로 모더나 백신의 델타변이 중증화 예방률은 96%에 달했으며 알파변이와 베타변이, 감마변이에 대해서도 각각 79%, 89%의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델타변이 증상과 델타변이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등 델타변이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백신 10부제 예약이 시행되고 있는 지금 백신 접종율이 점점 올라가 코로나에 대해서 어느정도 방어를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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